한국영화사의 실험주의자 장선우 감독은 재기할 수 있을까?

한국영화사의 실험주의자 장선우 감독은 재기할 수 있을까?

서론: 침묵 속에서 돌아보는 거장 1990년대 한국영화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장선우 감독이 사라진 지 벌써 20여 년이 흘렀다. 한때 가장 논란적이면서도 가장 혁신적인 작가로 평가받았던 그는 2002년 「성냥팔이소녀의 재림」의 흥행 참패 이후 몽골 프로젝트마저 무산되면서 제주도로 은둔했다. 그리고 그 침묵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. 2002년 ‘성냥팔이소녀의 재림’ 흥행 실패에 이어 몽골에서 추진하던 영화 ‘천 개의 고원’ 제작이…